차은우 "호밍스가 맛있더라"…중독성 있는 청정원 새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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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호밍스가 맛있더라"…중독성 있는 청정원 새광고

AP신문 2023-08-21 10:55:16 신고

[AP신문 광고평론 No.861]  ※ 평가 기간: 2023년 8월 11일~2023년 8월 18일

[AP신문 광고평론 No.861]  호밍스 모델 차은우. 사진 청정원 푸드캐스트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861]  호밍스 모델 차은우. 사진 청정원 푸드캐스트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AP신문 = 정세영 기자] 861번째 AP신문 광고평론은 대상 청정원이 지난 8월 8일 공개한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 광고입니다.

가수 및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차은우가 모델입니다.

광고는 "호밍스가 맛있더라"라는 송트 기법의 짧은 CM송을 반복해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다양한 일반인 모델들이 호밍스 음식을 먹고, "호밍스가 맛있더라"라는 카피가 등장하며 모델들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면 차은우가 중간중간 나와 "처음 듣는데?"라던가 "호밍스가 뭔데?"라는 멘트를 하며 소비자를 대변한 리액션을 보여줍니다.

그 후 차은우는 "왜 다들 맛있다고 하지?"라며 호밍스 음식을 먹은 후 모델들과 다 함께 숟가락을 들고 "호밍스가 맛있더라"에 맞춰 고개를 끄덕입니다.

마지막으로 호밍스 제품들의 제품컷이 등장하며 "청정원이 만들어서 호밍스가 맛있더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광고는 마무리됩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 한줄평 (가나다순)

강지은: CM송의 역할을 잘 살린 광고, 재밌다

김석용: '맛있더라'는 재밌지만 뒤늦게 인지도 확보에 나선 느낌

서무진: 중독성이 강해 검색량이 증가했을 것 같다

이정구: 중독성 있는 CM송과 차은우라면 기억에 남을 수밖에

전혜연: 지금도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광고

홍종환: 호밍스가 뭔데

[AP신문 광고평론 No.861]  대상 호밍스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861]  대상 호밍스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광고 모델의 적합성 항목에 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차은우가 모델로 적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예술성 청각 및 명확성 항목은 각 3.8점, 예술성 시각은 3.7점을 받았습니다.

광고 효과의 적합성과 창의성이 각 3.5점과 3.2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호감도는 3점에 머무르며 다른 항목들과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총 평균 3.6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평을 받은 광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호기심 자극ㆍ브랜드명 각인 확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광고가 한 문장만을 반복 노출시켜 중독성이 강했다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제품명을 확실히 각인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861]  광고 내내 '호밍스가 맛있더라'라는 카피가 반복된다. 사진 청정원 푸드캐스트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861]  광고 내내 '호밍스가 맛있더라'라는 카피가 반복된다. 사진 청정원 푸드캐스트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호밍스가 맛있더라'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언급해 제품명을 노출시켰다. '처음 듣는데?'라고 하다가 실제로 먹어보니 변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모델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식욕을 자극하는 시즐 컷이나 음식이 돋보이는 광고는 아니지만 CM송과 반복되는 카피로 호기심을 자극했고 제품명은 확실히 각인시킨, 오랜만에 재밌는 광고였다.

- 강지은 평론가 (평점 3.9)

호기심 유도와 제품명 각인이 확실해 마트나 인터넷 등 실제 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중독성 강한 CM송으로 오직 '호밍스가 맛있더라'라는 메시지만을 전달해 광고 효율을 높였다고 생각한다.

- 서무진 평론가 (평점 4.4)

30초 동안 브랜드 네이밍이 13번 반복되는 광고라니. 신규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인지도를 상승하려는 의도로 중독성 있는 CM송 반복을 통해 시청각 전략에 올인한 광고. 시청 후에도 계속 귓가에 맴돌아 신규 브랜드 광고로서 강력한 장점이 있다. 지금도 내 뇌는 '호밍스가 맛있더라'를 흥얼거리는 중.

- 전혜연 평론가 (평점 2.9)

반복되는 카피와 CM송으로 중독성이 있다. 고개를 끄덕이는 행동까지 따라 하게 만든다. 덕분에 30초 한 편만 봐도 호밍스가 맛있다라는 메시지가 머릿속에 남게 된다.

- 이정구 평론가 (평점 3.7)

식품 광고에서 제품의 식감을 배제하고 브랜드 인지도 증대에만 집중하는 용감한 선택을 했다. 핵심 메시지를 중독성 있는 송트(Songt)와 율동으로 반복해 브랜드명을 각인시키고 있다. 모델 차은우 또한 영상을 분절시키는 역할로 잘 어우러졌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3.6)

[AP신문 광고평론 No.861]  호밍스 음식을 맛보는 차은우. 사진 청정원 푸드캐스트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861]  호밍스 음식을 맛보는 차은우. 사진 청정원 푸드캐스트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또한 영상의 톤 앤 매너가 브랜드만의 개성을 유지해준다는 의견 또한 있었습니다.

김석용 평론가는 "영상의 색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호밍스 광고만의 개성 있는 톤으로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서무진 평론가는 "다채로운 색감과 시원시원한 카메라 전환으로 타깃인 젊은 층을 잘 공략했다"고 말했습니다.

'맥락 없는 주입식'…설득력 떨어져

반면 단순히 제품명만을 반복할 뿐,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 거부감이 들고 실제 구매 유도로 이어질지 의문이라는 비판 또한 있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861]  다양한 일반인 모델들이 등장한다. 사진 청정원 푸드캐스트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861]  다양한 일반인 모델들이 등장한다. 사진 청정원 푸드캐스트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호밍스가 맛있더라'라는 말만으로 타깃들이 움직일지 의문이다. 브랜드명 각인만으로 시험 구매를 유도하기에는 제품 특성이 너무 모호해 구매에 대한 확신을 주기 힘들어 보인다. 게다가 론칭 3년차에 뒤늦게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태라 추후 다방면으로 브랜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것 같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3.6)

호밍스가 왜 맛있는지 충분한 근거나 설득의 부재가 아쉽다. '청정원이 만들어서 맛있더라'는 무조건적인 주장으로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를 보완하는 후속 캠페인을 기대해본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2.9)

주입식 광고 같아서 호기심보다는 거부감이 먼저 든다. 네이밍도 직관적이지 않은 편이다 보니 '호밍스가 맛있더라'가 전해지길 바랐을 텐데 '호밍스가 뭔데'가 남는다. 전체적인 톤 앤 매너도 눈에 익은 느낌이라 호밍스만의 차별성이나 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 홍종환 평론가 (평점 3.0)

서무진 평론가 또한 "제품에 대한 정보가 조금 더 담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같은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 크레딧

▷ 광고주 : 대상 

▷ 대행사 : 디블렌트 

▷ 재작사 : 티키타카 

▷ 모델 : 차은우 

▷ CD : 권영찬 

▷ AE : 이응탁 장지원 이장환 김정인 김도형 

▷ CW : 박지후 이지인 

▷ 아트디렉터 : 김영훈 이치수 

▷ 감독 : 이근구 

▷ 조감독 : 문주영 

▷ Executive PD : 이현종 

▷ 제작사PD : 최지윤 

▷ LINE PD : 박세정 

▷ 촬영감독 : 박상훈 

▷ 아트디렉터(스텝) : 박미림 

▷ 녹음실 : 해머 

▷ 오디오PD : 안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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