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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은 구단은 21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관중이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당했다"면서 "구단은 현지 가해 관중 2명에게 1년 동안 입장 금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인종차별은 지난 18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아레나에서 열린 오모니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3차 예선 2차전 홈경기에서 발생했다. 당시 덴마크 관중 2명이 한국인 팬에게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했다.
구단은 "한국인 피해자와 대화를 이어갔고 그는 더 이상 문제가 지속 되길 원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사건 증거를 계속 수집했고 정확한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이 사건을 당사자 간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은 "덴마크 관중 2명에 대한 입장 정지를 결정하고 가해자에게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구단은 "축구는 사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그 반대가 돼선 안 된다"면서 "인종차별 행위를 근절하고 상호 존중과 다양성을 위해 공동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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