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겜ㅊㅊ]은 매주 특별한 주제에 맞춰 게이머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2011년 5월 테라리아가 출시됐습니다. 한 때 ‘2D 마인크래프트’라는 이름으로도 불린 샌드박스 장르 게임으로 어드벤처, RPG 같은 요소들을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결합해 상당한 인기를 끌었죠. 그로부터 12년이 흐른 테라리아는 스팀에서 무려 93만 5,969개의 리뷰와 함께 압도적으로 긍정적(97%) 평가를 기록 중입니다.
분량이 방대하긴 하지만, 12년 전 게임인지라 테라리아를 이미 충분히 즐긴 분들이 많은데요. 이에 이번
[겜ㅊㅊ]에서는 테라리아와 비슷하면서도 차별화된 매력으로 게이머들을 사로잡는 샌드박스 장르 게임을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1. 네세스 (Necesse)
네세스는 덴마크의 한 1인 개발자가 2019년 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게임입니다. 집을 짓고, 퀘스트를 깨고, 보스와 전투를 하며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전형적인 테라리아 풍 게임이죠. 특히 전반적인 그래픽 분위기가 거의 테라리아를 빼다 박은듯한 느낌이라 거부감도 별로 없습니다. 도트 그래픽으로 디자인된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조작하며 게임 내 준비된 방대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죠.
게다가 1인 개발자가 제작한 것 치고 완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실제로 네세스의 팬이 된 사람들은 아예 전용 위키까지 만들기도 했는데요. 해당 위키에 들어가면 각종 장비부터 지역, 요리, NPC, 재료와 퀘스트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며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앞서 해보기 상태인 만큼 개발자가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죠. 한 플레이어는 스팀에 ‘테라리아로부터 졸업한 이들의 새로운 놀이터’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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