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이 자신의 히트곡 '샤방샤방'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박현빈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현빈은 지난 2008년 발매된 자신의 대표 히트곡인 '샤방샤방'의 탄생 비화에 대해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그는 "그 당시에 신곡 발표를 위해 공모를 했다. '샤방샤방'을 작사, 작곡 한 사람이 고등학생이었다. 고등학생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동해서 이 노래를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 학생에게 어떻게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라는 가사를 썼냐'라고 물어보니 학교에서 친구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를 모아놨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현빈은 "그 노래를 발표하고 제가 활동하는 동안 그 친구는 군에 입대했다. 나중에 제대하고 나니까 본인 통장 잔고에 집 한 채 값이 들어있다고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군대에서) 근무를 서는 동안 나는 '샤방샤방'으로 근무를 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박현빈은 "당시 기본적으로 한 달에 무대만 150건에서 200건 정도 행사를 다녔다. 차에서 거의 지내고 씻고 잤던 기억이 있다"라며 '샤방샤뱡' 열풍이 불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사진] KBS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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