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규제 대응 위한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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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환경규제 대응 위한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

데일리안 2023-08-20 12: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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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환경산업기술원서 7개 분과회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경.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1일 오후 원내 대회의실에서 주요 수출기업과 함께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업종별 규제 현안과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총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민관협의체 활동은 최근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이 가속화하고 특히 온실가스 감축 관련 규제를 기업 제품 생산부터 공급망까지 확대 적용함에 따라 수출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협의체는 총괄협의회를 기반으로 ESG와 관련한 규제 영향이 큰 7대 핵심 업종으로 구성한 분과협의회로 운영된다. 분과협의회는 이차전지와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비철금속,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발전으로 구성한다.

총괄협의회는 ESG규제와 관련한 기업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총괄 대응 전략을 세운다. 분과협의회는 기업 기후공시 대응,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 산정기준 마련, 전과정목록(LCI DB) 확충 등 업종별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

이번 첫 총괄협의회에는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삼성전자, 에스케이하이닉스, 포스코 등 7개 분과 관련 기업과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김상협 위원장은 “환경 무역장벽이 유럽연합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환경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공급망 실사 후 탄소국경세를 부과하는 과정에 민관이 협력해서 대응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회의에 앞서 “최근 대두되는 국제 환경규제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민관협의체를 통해 적시에 체계적으로 기업을 지원하여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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