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과의 2라운드 홈경기서 팀의 유일한 득점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팀이 0-4로 크게 뒤진 후반 10분 파비우 실바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교체 투입됐다.
가벼운 몸놀림의 황희찬은 교체된 지 6분 만에 득점을 올렸다. 황희찬은 코너킥 상황에서 넘어온 공을 헤더로 연결, 그대로 상대 골문을 열어젖혔다.
황희찬은 이어 후반 40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라얀 아이트누리에게 패스를 연결했으나 전달했지만, 아이트누리가 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해 도움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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