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루키' 주수빈, ISPS 한다 '톱10' 기대...선두와 5타차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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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루키' 주수빈, ISPS 한다 '톱10' 기대...선두와 5타차 공동 9위

골프경제신문 2023-08-20 09:49:55 신고

가브리엘라 코울리. 사진=LPGA
가브리엘라 코울리. 사진=LPGA

'루키' 주수빈(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우승권에서는 멀어졌지만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20일(한국시간)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 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주수빈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216타를 쳐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9위로 밀려났다.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인 주수빈은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다. 선두와 5타차다.

가브리엘라 코울리(잉글랜드)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1타를 쳐 라이언 오툴(미국), 에스더 헨젤라이트(독일)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활동 중인 코울리는 LPGA투어와 LET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우승할 경우 LPGA투어 출전권도 획득할 수 있다.

이일희(35)는 합계 7오버파 224타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커들이 대부분 빠져 1승이 아쉬운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이 대회는 LPGA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DP월드투어 등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LPGA투어와 LET의 대회와 유럽남자 투어인 DP월드투어를 같은 코스에서 동시에 열린다. 총상금은 300만 달러로 남여 150만 달러씩이다.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

JTBC골프는 20일 오후 7시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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