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요청까지"... 피프티피프티 그알 '편파 방송' 논란에 오히려 더 역풍 맞고 있는 현재 상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폐지 요청까지"... 피프티피프티 그알 '편파 방송' 논란에 오히려 더 역풍 맞고 있는 현재 상황

원픽뉴스 2023-08-20 09:44:14 신고

3줄요약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 편을 보고 문제점을 지적했고 시청자들은 "편파 방송이 아니냐"라며 난리가 났습니다. 

피프티피프티 그알
피프티피프티(왼), 전홍준 대표(오른) /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2023년 8월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피프티 그알 방송 집중 분석.. 누가 날개를 꺾었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편파 방송 의혹 '그알' 이진호가 지적한 내용은?

이진호는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을 보고 너무나도 실망을 했다"라며 "애초에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피해자로 정해두고 취재를 한 것 같다"라며 영상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명확하게 짚어드리겠다"라며 "갑자기 나타난 어트렉트 내부 고발자는 누구고 아무것도 모르는 팬은 왜 방송에 나와 그런 얘길 하는거냐. B이사의 말도 너무 황당하다"라고 전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그알
이진호 / 사진 = 연예뒤통령

 

먼저 그는 "법원의 결정이 나면 엠바고가 풀린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알은 엠바고라는 개념 자체를 잘 모르는 거다. 엠바고는 수십명의 기사, 매체가 핵심자료의 대한 내용을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기한의 제한을 두는 거다. 같은날 같은 시간에 풀어야 한다. 피프티 관련해서는 엠바고 자체가 없다"라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이진호는 "연습생들은 항상 을이냐, 아이돌은 을이냐"라며 "빚 얘기와 관련 소속사가 아이돌에게 투자한 돈은 멤버들이 갚아야 하는 건 맞다. 하지만 멤버들이 소속사를 나가는 순간 멤버들은 그 빚과 아무 상관이 없다. 빚은 오로지 소속사가 갚아야 하는거다. 그런데 '그알'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 나온 것이 없다. 대중들이 보기에는 60억의 빚을 평생 같이 가는것으로 보이는 거다. 소속사 계약이 끝나면 멤버들의 빚은 사라지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갑작스러운 어트랙트 내부 고발자가 월말 평가에 전홍준 대표가 단 한번도 안왔다고 하더라'라며 내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전 대표는 두달에 한번 있는 월말 평가에 모두 참가했다. 화가 나는건 어트랙트 측에 확인할 수 있는 사실 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았다"라고 분노했습니다.

'그알'에 출연한 B이사의 발언에 대해서도 꼬집었는데 그는 "B이사가 '50%를 소속사에서 가져가고, 저작권자는 10%를 가져간다고 하더라. 제가 알기론 소속사는 44%를 가져가긴 한다. 예를 들어 100억을 벌면 소속사가 50억을 가져가는 건 맞지만 거기서 투자비를 제외하고 멤버들과 7대 3으로 배분하는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는 투자비 회수를 안 하나. 땅 파서 장사하나"라며 방송 내용을 황당해 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그것이 알고싶다
그알 방송편 시청한 시청자가 남긴 글 / 사진 = 네이트판
피프티피프티 그것이 알고싶다
그알 방송편 시청한 시청자가 남긴 글 / 사진 = 네이트판

 

'그알'에서 멤버들은 CCTV 감시 및 다이어트 강요에 대해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지만 이에 대해서도 이진호는 내용 증명에서 이런 내용이 없었다는 것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어트랙트에 확인할 수 있는 문제인데 확인하지 않았다. 내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멤버 아란의 담낭염은 수술 없이 약물 치료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전홍준 대표가 아란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게 수술을 받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이어트 강요에 대해서도 "멤버들의 카톡, 문자, 녹취록 등의 자료가 있으면 당연히 계약 해지 사항인데 왜 내용 증명에는 안 넣었냐"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진호는 "멤버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피해자처럼 나왔다"라며 "핵심적인 내용인 상품권 등록에 대해서는 다루지도 않았다. 피프티 상표권 등록은 대체 누가 했냐"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독자적 활동을 위해 가처분 신청 발표 당시 이미 개별적으로 상표권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전혀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2023년 8월 19일 방영된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는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핍티핍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공방을 다루는 내용이 전파를 탔습니다. '그알'은 전홍준 대표가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프티 측에 치우친 방송을 해 많은 시청자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송 이후 '그알' 시청자 게시판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