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전 SK 켈리 상대 선두 타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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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김하성, 전 SK 켈리 상대 선두 타자 홈런

아이뉴스24 2023-08-20 08:4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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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손맛'을 봤다. 샌디에이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애리조나와 더블헤더 1차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는 허리케인 힐러리 영향으로 더블헤더로 일정이 조정됐다. 김하성은 3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1리에서 2할8푼(407타수 114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장타를 쳤다. 그는 애리조나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0일(한국시간) 열린 애리조나와 홈 경기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시즌 16호)를 쏘아 올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뉴시스]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0-2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한 방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시즌 16호 홈런으로 김하성의 시즌 타점은 45개로 늘어났다. 그는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17일 만에 다시 한 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또한 켈리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홈런 그리고 MLB 데뷔 후 개인 통산 5번째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만들었다.

그러나 첫 타석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2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MLB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0일(한국시간) 열린 애리조나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삼진, 7회말 네 번째 타석은 2루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에게 더블헤더 1차전 마지막 타석이 된 9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선 1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에게 선두 타자 홈런을 허용한 켈리는 경기에선 웃었다. 애리조나는 샌디에이고에 6-4로 이겼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후안 소토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MLB 애리조나에서 뛰고 있는 메릴 켈리는 20일(한국시간) 열린 샌디에이고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3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뉴시스]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켈리는 5.1이닝 3실점했으나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10승째(5패)를 올렸다.

켈리는 지난해(2022년) 13승 8패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자리수 승수를 달성했다.

애리조나 마무리 투수 폴 시월드는 구원에 성공, 시즌 26세이브째(3승 2패)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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