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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와의 2023-24 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오른 손흥민은 90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본인이 골 욕심을 내기보다는 찬스 만들어주는 것에 전념하며 토트넘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손흥민은 데얀 클루셉스키, 페페 사르 등에게 여러 차례 감각적인 기회를 마련해주며 맨체스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4분과 클루셉스키의 골로 1-0으로 앞서가다가 후반 38분 데이비스의 추가골로 맨유를 2-0으로 앞섰다. 다만 데이비스의 골은 상대편 발을 맞아 자책골로 기록됐다.
이날 승리로 지난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서 2-2로 비겼던 토트넘은 1승1무(승점 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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