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농협은행) |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50년의 주택담보대출상품인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을 선보였다.
농협은행은 당시 내부적으로 2조원 한도의 특판 상품으로 기획했으나 고객 반응을 살펴본 후 추후 논의하기로 하면서 별도 한도를 설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가계부채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면서 당초 계획대로 2조원 규모만 판매키로 했다.
농협은행이 지난달 5일, 하나은행이 7일, 국민은행이 14일, 신한은행이 26일 판매를 개시하는 등 주요은행들은 지난달부터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판매하고 나섰다.
하지만 최근 가계부채가 재차 증가세를 보이자 금융당국은 주담대 강화 계획을 밝히면서 50년 만기 주담대를 주요 대상으로 꼽았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6일 50년 만기 주담대와 관련해 연령 제한 방안을 검토하고 언급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