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주말까지 이어지는 무더위···일부지역 소나기

▲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9일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권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일부 지역과 서해안·남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관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 5~40mm, 충청·전라·경상·제주 5~60mm 이며 전북 내륙과 경북 내륙은 시간당 80mm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기상청은 주말 사이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온열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