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아이디로 잘못 방송을 켜 '뒷결'이 걸린 여캠이 결별을 알렸다.
'뒷결'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용어로, 교제하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뒤에서 몰래 사귀는 것을 뜻한다.
아프리카TV BJ 만다 / 만다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BJ 만다는 18일 방송국 공지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BJ 최호선과 결별 소식을 전했다.
만다는 "오늘 방송 켜고 말씀드리는 게 맞는지. 공지가 먼저인지 한참 생각하느라 공지가 좀 늦었다"며 "방송 켜고 말할까 싶었는데 오늘만큼은 채팅을 감당 못 할 거 같아서 방송은 하루 더 쉬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단 호선 오빠랑 헤어지게 됐다. 어떤 말을 해도 억측이 난무할 거 같아 공지에서는 말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만다가 공지를 통해 최호선과 결별을 알렸다. / 이하 아프리카TV 'BJ만다'
최호선 역시 이날 "이번에 만다랑 헤어지게 됐다"며 "서로 방송에서 너무 어그로 안 끌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별을 고했다.
앞서 만다는 지난 5월 방송 시작 전 최호선 아이디로 생방송을 켜 '뒷결'을 들켰다.
당시 만다 집에 있던 최호선은 열애 사실이 공개되자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하 지난 5월 공개 열애를 선언한 만다와 최호선
두 사람은 지난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매개체로 인연을 맺으며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다가 SNS에 올린 사진 / 만다 인스타그램
한편 1991년생인 만다는 우월한 미모와 청순한 분위기로 아프리카TV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호선은 1990년생으로 과거 SKT T1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다. 그는 은퇴 후 아프리카TV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 B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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