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주수빈(19)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 날 7위에 올랐다.
주수빈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캐슬록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1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이븐파 145타를 기록한 주수빈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은 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에 유럽 남자 투어인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남녀 선수가 144명씩 출전해 각각 우승자를 가린다.
선수들은 1, 2라운드를 캐슬록 골프 클럽과 갤곰 캐슬 골프 클럽(파72)에서 한 차례씩 경기한 뒤 3, 4라운드는 갤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만 치른다.
주수빈은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현재까지 9개 대회에서 6차례 컷을 통과했고 한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다.
단독 선두는 마리사 스틴(미국)이 차지했다. 그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2타로 선두 도약에 성공하며 첫 승 도전에 나섰다.
이일희(35)는 3오버파 148타로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오버파 156타 박금강(22)과 17오버파 162타 홍예은(21)은 하위권에 머물며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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