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상청은 18일 오후 혼슈의 남동의 해상에 있는 저압부가, 열대 저기압이 될 전망이 되고 있다고 날씨예보했다.
발달 가능성은 낮지만, 혹여나 발달하게 되면 8호 태풍 사올라가 되며, 다음 주 일본 열도의 날씨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혼슈의 남동쪽 해상에 저압부가 있어, 19일(토)~20일(일)에 걸쳐서는 점차 저기압으로서 정해져, 열대 저기압이 될 전망이다.
주변의 해수면 수온은 28℃ 전후로 극단적으로 높지 않고, 현시점에서는 태풍의 세력까지 발달할 가능성은 낮다.
다음 주에는 천천히 북서쪽으로 나아가 점차 일본 열도에 가까워질 전망이며 태풍이 되지 않았다고 해도, 열대 유래의 습한 공기를 운반해 오는 것으로, 서일본이나 동일본의 날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열대 저기압은 다음 주 23일 수요일경, 서일본의 남쪽 해상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열대 저기압과 동쪽에서 튀어나오는 고기압 사이를 불어오는, 남~남동의 바람이, 일본 열도에 축축한 공기를 잇달아 보내 비가 오는 날씨가 예상된다.
서일본, 동일본의 태평양 쪽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쉬운 날씨이며 지금은 광범위한 폭우가 예상되지 않지만 매우 습한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에 국지적으로 비 구름이 발달해도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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