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꿨던 모습 그대로"…꼬마 지효가 트와이스·솔로 가수되기까지 (엑's 현장)[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꿈꿨던 모습 그대로"…꼬마 지효가 트와이스·솔로 가수되기까지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2023-08-18 12:14:55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TWICE) 지효가 'JYP 입사' 18년 만에 솔로 데뷔한다.

지효의 솔로 데뷔 앨범 'ZONE(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됐다.

지효가 데뷔 이래 첫 선보이는 미니 앨범 '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Killin' Me Good(킬링 미 굿)'은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 지효의 풍부한 보컬과 솔직 담백한 매력을 담았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했고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 린드그렌(Lindgren), 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Marcus Lomax) 등 유명 작가진이 참여했다.

지효는 타이틀곡 외 'Talkin’ About It (Feat. 24kGoldn)(토킹 어바웃 잇)', 'Closer(클로저)', 'Wishing On You(위싱 온 유)', 'Don't Wanna Go Back (Duet with 헤이즈)(돈 워너 고 백)', 'Room(룸)', 'Nightmare(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 '지효 그 자체'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앨범으로 지효는 밝은 에너지를 전달할 계획. 그는 "솔로앨범 준비하는 과정에서 콘셉트를 정해주시기 보다는 '하고 싶은 걸 하라'고 이야기 주셔서 그 부분이 어려운 숙제였다. 고민을 많이 하다가 다양한  목소리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장르도 다양하고 한 곡, 한 곡 다른 보컬로 소리를 많이 내려고 했다. 트와이스로서 보여드린 색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건강하고 밝은 저다운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트와이스의 저와 솔로로서의 제가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트와이스로서는) 다양한 매력이 모여 한명한명 어우러지게 무대를 하려고 했다. 지금은 전 어떤 사람인지 가수인지 보여주는 데 집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특히 지효는 2005년 JYP 연습생으로 입사해 10년이 넘는 연습생 생활을 보낸 뒤, 2015년 10월 20일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데뷔 후 8년, JYP 입사 후 무려 18년 만에 솔로 데뷔에 나서게 된 지효는 "처음에 이 일을 꿈꾼 게 8, 9살 때 쯤이었는데 회사에 들어온 지 19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됐다. 준비도 열심히 많이했고 굉장히 떨린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날 10년 전 연습생 시절 지효가 꿈꿨던 모습과 지금 지효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제가 굉장히 이 일을 오랫동안 꿈꿔왔다. 저도 한 번 돌아봤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솔로로서 혼자 가수를 하는 무대에 서 있는 모습보다는 팀으로서 서 있는 모습을 많이 상상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팀을 꾸려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고 그걸 이루고 나서는 지금도 큰 사랑을 받고 있고 특히나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주고 계셔서 딱 이 모습이 제가 꿈꿨던 모습이었고 그대로 돼서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앞으로의 10년에 대해서 지효는 "지금같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티스트로서의 어떤 모습이라기보다는 사람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갖지 않고 행복하게 저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지효의 미니 1집 'ZONE'은 이날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