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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마약류 범죄척결을 위한 합동단속을 펼쳐 관련 사범 39명을 검거했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 20명을 검거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구속 인원은 지난해 1명도 없었으나 올해는 15명에 달했다.
마약범죄자 나이는 50대가 10명(25.6%)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9명(23.1%), 60대 8명(20.5%) 등의 순이었다.
죄종별로는 향정사범 21명(53.8%)·마약사범 16명(41.0%)·대마 2명(5.1%) 등이었으며, 이중 외국인도 3명이 포함됐다.
다만, 최근 10대로까지 급속도로 확산하는 우려와 달리 10대 마약사범 검거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세종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필로폰 204.3g과 대마를 포함한 기타 마약 12.87g·양귀비 494주를 압수했다.
특히 필로폰은 지난해 같은 기간(10.5g)보다 무려 20배가량 압수량이 늘어 그만큼 필로폰이 시중에 대량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경찰청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8월~11월)에도 집중단속을 벌이는 등 연중 상시 강력단속체제로 마약을 근절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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