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식 회의에서 탈북 청년이 나와 북한의 인권 침해 실상을 고발하고 북 정권을 향해 공개적으로 일침을 가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으로 한국외국어대에 재학 중인 김일혁씨는 이날 북한 인권 문제를 주제로 한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시민사회 대표 자격으로 북한의 인권 침해 실상을 증언했는데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공개회의가 열린 것은 2017년 이후 약 6년 만에 처음입니다.
김씨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 주민에겐 인권도, 표현의 자유도, 법치주의도 없다"며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은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 죽을 때까지 노역에 시달린다"라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송지연
영상: 연합뉴스TV·조선중앙TV·로이터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