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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AFP=연합뉴스) |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 70·7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1위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지난 해 페덱스컵 챔피언이다.
BMW 챔피언십은 지난 주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를 마치고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50위까지만 출전했다. 다음 주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30위까지 출전해 페덱스 챔피언을 가린다.
임성재는 PGA 투어 데뷔 첫 해부터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올해도 출전하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출전하는 기록을 세운다. 임성재는 지난 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마감했다.
1차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28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임성재는 이날 경기 결과 24위로 올라서며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안정권에 들어왔다.
임성재는 이날 1∼2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7번 홀(파 4) 보기를 범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들어 임성재는 13번 홀(파 3)에서 홀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지만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페덱스컵 순위 38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안병훈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23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 결과 페덱스컵 순위는 1계단 올랐다. 안병훈이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선 최소한 이번 대회에서 ‘톱 5’에 들어야 안정권에 들 것으로 보여진다.
페덱스컵 순위 17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김시우는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30위, 페덱스컵 18위인 김주형은 2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40위에 각각 올랐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언더파 66타를 쳐 리키 파울러(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1위 욘 람(스페인)은 임성재,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공동 12위에 올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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