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 '아씨 두리안' 한다감 "모티브는 김건희 여사…부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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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 '아씨 두리안' 한다감 "모티브는 김건희 여사…부담 컸다"

조이뉴스24 2023-08-17 11:5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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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한다감이 '아씨 두리안' 이은성 역을 연기하며 느낀 소회를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커피숍에서 만난 한다감은 "피비(임성한) 작가를 직접 뵌 적도 없고, 전화번호도 모른다. 오로지 회사를 통해서만 연락을 받았다"라고 했다.

한다감 [사진=비비엔터테인먼트]

TV조선 '아씨 두리안'은 조선시대 양반집의 두 여인이 시간 여행을 통해 2023년 현재의 남자들과 얽히게 되는 판타지 멜로드라마. 피비(임성한) 작가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신우철 감독이 첫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지난 13일 종영했다.

드라마에서 한다감은 백도이(최명길)의 둘째 며느리이자 단치감(김민준)의 아내 이은성 역을 맡았다.

한다감은 "피비(임성한) 작가님이 이은성에 대해 '모티브는 김건희 여사'라며 사진 한장을 보내주셨다"라고 했다. 이어 "집에 강아지 한마리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시놉시스도 받지 않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부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부담은 적지 않았을 터. 이에 대해 "그 부담감을 이루 말할 수 없다"라면서 "특히 작가님이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쓰시더라. 앞머리가 1cm만 내려와도 연락이 오고 디테일하게 챙겨보시더라"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한다감 [사진=비비엔터테인먼트]

"'아씨 두리안' 대본을 처음 보고 '이게 뭐지? 대본 맞나?' 싶었어요. 일반 대본 형식이 아니고 디테일하고 깨알같은 지문이 적혀 있더라고요. 스무번 정도 읽어보니 그제야 이해가 되고 인물구도를 파악했어요."

한다감은 피비(임성한) 작가 특유의 말투와 톤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를 거쳤다.

그는 "연습을 많이 했다. 내가 연기하는데 한다감은 안보이고 대사만 보일까봐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대본 안에서 한다감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연구하며 최대한 자유롭게 연기하려고 했다"라면서 "대사는 바꿀 수 없지만 표정과 리액션은 내가 최대한 살리며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너무 시원섭섭하고 아쉬워요. 처음 시작할 땐 '이 큰 산을 언제 넘나' 싶었는데 어느새 그리워져요. 촬영장에 또 가고 싶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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