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350억 재산설' 입 열었다 "해명해도 안 믿어"

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이 수백억 재산설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출연하는 '이로운 과몰입'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집이나 땅을 포기하고 쇼핑만 한다. 차도 중요하지 않다. 오직 옷과 운동화에 올인한다"라며 운동화만 1000켤레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못 신은 운동화도 있다. 나중에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할 거다. 엄마가 신발 좀 그만 좀 사라며 속상해하신다. 다른 재테크에 관심도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그냥 다 쓴 거야?"라고 묻고 산다라박은 "그렇다. 지누션 오빠들에게 잘못 배웠다. 밥은 굶어도 운동화는 사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은 재산 300억 소문에 대해 부인하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어딜 가면 '좋겠다' '돈 많더라. 300억 있다며?'라고 하신다. '복면가왕' 회식 때 '300억 있는 다라가 회식 쏘라'는 얘기가 나 오니까 구라 오빠가 '얘가 300억이 있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고 했다. 회식비는 구라, 성주 오빠가 내주셨다"라고 전했다. 또 "해명하기도 힘들고 아니라고 해도 안 믿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보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