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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MBN '동치미'는 '배우 선우은숙, 싱글 라이프보다 결혼이 좋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혼자 사는 게 나은지, 결혼을 한 게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 "결혼한 지 1년이 지났다. 그런데 혼자보다는 낫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부대낌은 있다. 서로 60이 넘도록 살아온 습관, 관습, 편리함이 있는데 어느날 결혼이란 걸 해서 누군가한테 구속받는 것 자체가 그 사람도 너무 힘들 것"이라고 이해하며 "나 역시 혼자인 것에 아무 부족함 없었고, 걱정할 건 오직 자식뿐이었는데 어느날 느닷없이 한 사람을 걱정하게 됐다"고 부부 사이의 사소한 트러블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선우은숙은 남편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내가 요새 아팠잖냐. 자식도 엄마가 아프다고 해도 그렇게 못해준다"며 "한 며칠 아팠더니 병원 갔다왔어? 주사 맞았어? 꽤 오래가네 하면서 계속 걱정하더라"고 회상했다.
또한 "꼭 자기 때문에 내가 아픈 것 같이 옆에서 '내가 좀 더 잘해야 되는데' 했다. 문자로라도 '나 때문에 당신이 더 아픈 것 같아' 이렇게 말을 해준다. 그때 남편이 주는 것과 자식이 주는 게 또 다르더라"고 전해 달달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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