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머리 박은채로" 목포 해경 '여자친구 살인사건' 타임라인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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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머리 박은채로" 목포 해경 '여자친구 살인사건' 타임라인 공개됐다

살구뉴스 2023-08-17 09:4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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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V조선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 온라인 커뮤니티  T V조선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 온라인 커뮤니티 

전남 목포 지역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30대 여성의 시신이 변기에 머리를 넣은 상태로 발견 돼 충격을 안겼는데요, 살해 범인은 피해자의 남자친구 '해양경찰'으로 밝혀지며 정확한 살해 타임라인이 공개됐습니다.

 

"변기에 머리…" 살해된 해경 여친, 살인 타임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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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해양경찰관인 연인에 의해 목 졸라 살해된 여성이 발견 당시 화장실에서 구토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8월 1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살해된 피해 여성의 시신은 전날 오전 6시쯤 전남 목포시 하당동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변기 안에 머리를 담근 엎드린 자세로 상점 관계자에게 발견됐습니다. 코피 흔적을 제외하면 눈에 보이는 외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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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남자친구에 의해 이미 살해당한 뒤였지만,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은 여성이 구토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습니다.

사건 피의자인 해양경찰관 최모(30)씨는 경찰 조사에서 “잦은 다툼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화가 나 가격하고 목을 졸랐다”며 우발적인 범행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자친구 살해한 '해경'..."살해 후 범행 현장 다시 와"

 T V조선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T V조선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경찰은 사건 당일 피해자가 남자친구인 최씨와 함께 이 건물 내 음식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최씨의 행적을 추적했습니다.

최씨는 오전 3시20분쯤 화장실에 가는 피해자를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약 30분 뒤 혼자 식당으로 돌아와 음식값을 계산하고 다시 화장실로 갔습니다.

오전 5시30분쯤까지 화장실 내부에 머문 최씨는 출입문이 아닌 창문을 통해 빠져나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A씨는 범행 직후 화장실 창문으로 도주했다가 약 10분 뒤 다시 현장에 돌아와 현장을 살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최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사건 당일 오후 4시30분쯤 범행 현장에서 멀지 않은 모텔방에 숨어있던 그를 붙잡았습니다.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된 최씨는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었으며 경찰은 범행 은폐 시도 여부 등 사건 전반을 재구성하고 있고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습니다.

목포해경은 최씨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어 경찰은 숨진 B 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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