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살해한 해양 경찰관...도주 10분 후 경악할 행적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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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살해한 해양 경찰관...도주 10분 후 경악할 행적 드러났다

위키트리 2023-08-17 08: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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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살해한 해양 경찰관이 범행 후 현장을 벗어났다가 도주 10분 만에 현장에 돌아와 살핀 후에도 신고 없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목포경찰서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지난 15일 전남 목포의 한 화장실에서 코피를 흘린 3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CCTV 분석 등 추적 끝에 현직 해양 경찰관 A씨를 살인 용의자로 이날 검거했다.

조사 결과 숨진 30대 여성은 해양 경찰관 A씨의 여자친구로 밝혀졌다.

해양 경찰관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5시 반경 음식점에서 여자친구 B씨와 다툰 뒤, 화장실로 향하는 여자친구를 따라가 얼굴을 폭행하고 목을 조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해 해양 경찰관으로 임용돼 경비함정에서 근무 중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사귄 지 2개월 정도 됐다. 자주 싸웠는데 이날도 감정이 격해져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며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후 수사 과정에서 뜻밖의 행적이 드러났다. A씨가 범행 직후 화장실 창문으로 도주했다가 약 10분 후 다시 돌아와 현장을 살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A씨는 신고하지 않은 채 다시 자리를 떠났다.

경찰 관계자는 매체에 “A씨가 B씨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다. 피해자가 당시 살아 있었을 가능성을 포함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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