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Xbox 진영의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스타필드’의 공식 지원 언어 목록이 갱신됐다.
‘스타필드’는 앞서 한국어를 제외한 총 10개 음성 및 언어 지원을 예고한 바 있다.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중국어(간체) 등 10개 지역 언어 공식 자막 지원과 함께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총 5개 음성 및 자막 지원 계획이 해당 세부 내역이다.
현재는 기존 예고했던 언어 지원 가운데 멕시코 스페인어의 자막 지원 계획이 주요 판매처별 지원 언어 목록에서 삭제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스타필드’의 경우 스팀, Xbox,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등 각 스토어 중 일부만 멕시코 스페인어 지원을 예고하는 등 혼선을 빚었던 바 있으나, 결국 모든 스토어상에서 지원 계획이 사라짐에 따라 동일하게 9개 언어만을 지원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스타필드’의 지원 언어 목록이 AAA급 대형 기대 신작이라는 점에 비해 매우 적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관련해 지난해 최고 히트작 ‘엘든 링’은 총 14개 지역 언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각각 천만 장 이상 판매량을 올린 ‘호그와트 레거시’, ‘디아블로4’ 등 2종 역시 ‘엘든 링’과 마찬가지로 총 14개 언어 공식 자막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비해 ‘스타필드’의 9개 언어 지원은 확연히 적은 수치로, 자사 콘솔 진영을 대표하는 기대 신작이기에 더욱 더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개발진 베데스다의 앞선 대표작인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역시 9종의 언어만을 지원하고 있으나, ‘스타필드’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언어 지원 범주 확대에 기대가 모이기도 했다.
한편, ‘스타필드’는 오는 9월 6일 PC, Xbox 시리즈 X/S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공식 한국어 자막 지원 계획은 현재까지 전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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