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2분기 영업손실 700만원…“하반기 본격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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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 2분기 영업손실 700만원…“하반기 본격 실적 개선”

이데일리 2023-08-16 09:32:07 신고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앙디앤엠(051980)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55억원, 영업손실 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6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환사채(CB) 평가로 인한 파생상품 평가손실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현금 유출이 없는 장부상 평가 손실로 회사 펀더멘털에 실질적인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회사 건전성이나 펀더멘털에 영향이 없는 손실이기 때문에 순손실 규모가 크다고 재무적인 리스크가 커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장부상 손실에 불과하지만 하반기에는 CB전환, 리픽싱 조항 변경 등을 통해 순손실의 변동성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또 “CB를 발행한 후 주가가 상승할 경우 회계기준에 따라 재무제표 작성 시 파생상품 평가 손실을 인식해야 하는데 통상적으로 전환가액 조정조건(리픽싱 조항)이 있는 경우 전환권을 파생상품부채로 분리해 회계 처리한다”며 “CB 전환을 유도해 전반적인 금액을 감소시키는 한편, 기존에 있던 리픽싱 조건을 삭제한다면 관련 파생상품 손실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중앙디앤엠은 신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검토 중이다. 기존 사업만으로 손익분기점 가까운 수익을 냈기 때문에 향후 신사업 부문에서 수익이 발생한다면 이익 구조도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신사업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으며 이차전지 핵심 원재료 트레이딩 사업 등을 통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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