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주년 광복절] 이종찬 "흥망 있었어도 민족의 역사 끊기지 않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78주년 광복절] 이종찬 "흥망 있었어도 민족의 역사 끊기지 않아"

아주경제 2023-08-15 12:05:45 신고

3줄요약
이종찬 광복회장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종찬 광복회장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종찬 광복회장은 광복 78주년을 맞은 15일 "광복은 일제의 군홧발로 더럽혀진 나라에서 새롭게 빛을 밝힌 과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회장은 이날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그 과정에서 역사는 단절되지 않았고 흥망은 있었어도 민족의 역사는 끊기지 않았고, 정부는 잠깐 없었어도 나라는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오늘 광복절은 우리가 다시 나라의 주인이 되는 날이고, 나라를 새롭게 발전시키는 모멘텀을 이룬 날"이라며 "이런 광복의 의지가 있어서 우린 당당하게 세계 10위권의 나라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혹자는 조국의 광복이 연합국의 승리로 도둑처럼 찾아온 것이라고 쉽게 말한다"며 "우리 선열들의 피나는 투쟁을 은연중에 폄훼하고 있다.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시 강조하건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선열들은 나라의 자주독립을 찾고자 목숨을 걸었다"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실현코자 시대의 혁명적 변화를 선도했다. 연합국 일원으로 싸우고자 부족하지만 힘을 모아 대일 선전포고도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앞으로 어떤 고난이 닥쳐도 결코 죽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고 외쳤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