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최지만(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옆구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은 "최지만이 왼쪽 갈비뼈 부근 염좌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최지만은 부상을 딛고 출전하려 했으나 지난 며칠간 상태는 오히려 나빠졌다"면서 "장기간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최지만을 대신해 좌타 외야수 밴 가멜을 콜업했다.
최지만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건 올 시즌 두 번째다. 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이던 올 시즌 초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개월 가량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지난 2일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최지만은 이적 후 7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 5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30경기 타율 0.179(84타수 15안타), 6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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