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방과 후 전쟁활동’ →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180도 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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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방과 후 전쟁활동’ →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180도 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 매료

진실타임스 2023-08-15 06:1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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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수 [tvN ‘O’PENing(오프닝) 2023 :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신현수 [tvN ‘O’PENing(오프닝) 2023 :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신현수가 아련한 옛사랑의 감성을 소환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O’PENing(오프닝) 2023 :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연출 정다형/극본 박선영)에서 신현수는 1998년에 강해숙(정이서 분)을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김강수’ 역으로 분했다. 그는 그 시절의 분위기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오롯이 담아내 시청자들의 향수를 제대로 불러 왔다.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는 엄마 해숙의 낡은 슈퍼를 지키는 딸 장하구(정이서 분)와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강수의 이야기. 신현수는 1998년의 강수로 온전히 녹아 들어 따뜻한 감성을 선사했다. 강수가 해숙을 처음 만났을 때 슬며시 웃던 미소와 ‘좋아하는 것’을 물어 보던 따스한 목소리는 몽글몽글한 설렘을 안겼다.

 또한, 신현수는 민들레 홀씨를 불며 해맑은 표정을 짓는 것은 물론, 좋아하는 책에 삐삐 번호를 적어 건네던 수줍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옛 추억 속에 잠기게 만들기도.

 그런가 하면 신현수는 이별의 순간까지 세밀한 감정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남편을 잃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비밀을 간직한 해숙이 더는 슈퍼에 오지 말라고 말하던 순간 끝까지 붙잡던 강수의 절절한 표정과 결국 사실을 알게된 후 충격에 흔들리던 눈동자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몇 년 후 해숙의 가게에 다시 찾아 온 강수가 ‘엄마 친구’라고 선물을 건네며 보여 준 물기 서린 눈빛에선 애틋함이 한 가득 드러났다.

 이처럼 신현수는 강수가 젊은 시절 해숙과 함께 했던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그려냈다. 눈빛과 표정, 목소리로 인물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해 내며 안방극장의 멜로 감성을 일깨운 것.

 한편, 이에 전작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던 소대장의 모습과는 180도 다르게 다정하고 따스한 면모를 보여 준 신현수가 앞으로 펼쳐 나갈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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