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창업주 등 기업총수 대거 '광복절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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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창업주 등 기업총수 대거 '광복절 특사'

프라임경제 2023-08-14 12:3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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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정부가 14일 개최한 국무회의를 통해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등 재계 총수들을 포함한 2176명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이중근 창업주를 비롯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대표 총 경제인 12명이 포함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기후·에너지 위기, 국제적 경제 질서 변화 등 복잡·다변한 국내외 상황에서 경제위기 극복 및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제인들의 진취적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적극적 기술 투자와 고용창출로 국가의 지속적 성장동력을 주도하는 주요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사면됐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리 의혹을 폭로해 올해 5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이 확정되면서 구청장직을 상실한 바 있다. 

아울러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소강원 전 기무사령부 참모장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성훈 전 나주시장 등도 사면·복권됐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이외에도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기업임직원 등과 함께 경미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사범 등도 포함됐다. 더불어 △소프트웨어업 △여객·화물 운송업 △생계형 어업인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81만1978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시행했으며, 모범수 821명을 가석방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주요 경제인을 사면해 당면 최우선 과제인 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기회를 부여했다"라며 "이번 사면으로 사회를 통합하고 국력을 집중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로 삼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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