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청 |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울주군이 올해 생산된 지역특산물 ‘울산배’ 13.6t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청량읍 율리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울산원예농협협동조합장,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이상기온과 태풍으로 인한 배 수확률 감소를 비롯해 WTO 합의에 따라 내년부터 수출 물류비 지원이 전면 폐지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 농업인 소득 증대 및 자긍심 고양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수출되는 울산배는 원황품종으로 13.6t, 총 7천만원 상당이다. 울주군은 오는 12월까지 총 17억원 상당의 울산배 368t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산 울주배의 미국 수출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내 배 가격 안정과 배 재배 농가의 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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