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2일 자사의 인기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온라인 쇼케이스 ‘Next Page’를 진행했다.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 등 핵심 개발진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의 다음 장을 여는 대규모 업데이트 ‘DLC – 에피소드2: 운명의 땅(이하 에피소드2)’의 상세한 로드맵이 소개됐다.
사진=넥슨
먼저, 8월 ‘프라시아 전기’는 크로스렐름 기반으로 진행되는 신규 콘텐츠 ‘시간틈바귀’를 선보인다. 시간틈바귀 지역에서는 높은 아이템 드롭률 및 경험치를 제공하는 상위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55레벨 영웅 아이템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한 ‘밀랍화’를 수집할 수 있다. 또한, 시간틈바귀 지역은 매주 8시간씩 이용 가능하며, 체류 시간은 지역 내에서 획득 가능한 ‘창백한 돌’을 사용해 더 늘릴 수도 있다.
시즌제로 진행되는 시간틈바귀는 ‘록소돈 능선’을 통해 오는 10월 25일까지 첫 번째 시즌을 진행하며, 높은 효율을 차지하기 위한 협동과 경쟁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전망이다.
오는 9월까지는 시간틈바귀 외에도 몬스터 도감 시스템, 월드 이벤트, 주문석 영웅 등급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함께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신규 지역 ‘크론’의 문이 열린다. 크론은 얼음으로 뒤덮인 지역이라는 콘셉트를 지녔으며, 백야성 요새와 주둔지 거점 3종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크론 내 신규 사냥터 보스로는 솜늘보 추장, 솜늘보 작살 낚시꾼 등이 등장하며, 신규 영지 보스 혹한의 젠데로스, 폭군 타르퀴 등이 이용자들의 도전을 기다릴 예정이다. 신규 혼돈 보스 ‘백야의 왕’ 역시 압도적인 비주얼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관련해 8월 23일, 10월 25일 각각 6종의 신규 파벌 에피소드 등 총 12종에 달하는 파벌 에피소드가 추가될 예정이며, 크론 지역 개방 이후에는 하나의 결사가 2개 거점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결사 캠페인: 보스 레이드 정규 콘텐츠화, 추가 월드 이벤트, 자유 결사부대 등 각종 업데이트가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각종 편의성, 시스템 개선에 대한 소식도 다수 전해졌다. 각 클래스별 세 개의 스탠스 역할이 보다 뚜렷해지는 방향으로 밸런스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며, 연출·효과·성능 등이 포함된 ‘리액트 스킬’ 전면 리뉴얼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또한, 오는 9월 말까지는 거점전 규칙 및 진행 방식을 점진적으로 개편해 거점전이 이용자들에게 주는 부담감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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