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사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 이찬원이 '불후'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19회는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무진과 김창완 밴드의 협업 무대, 김창완 밴드, 이승윤, 잔나비, YB가 등장해 울산의 6,000명 관객들을 청춘과 열정의 세계로 안내했다.
지난 1부에서 ‘신호등’과 ‘누구없소’를 부른 이무진은 “대한민국 록의 전설 김창완 선배님과 스페셜 컬래버 무대를 꾸미게 됐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라 많이 떨리고 설렌다”며 김창완 밴드와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무대를 예고했다.
MC 이찬원은 “46년의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하나된 무대”라고 했고, 크라잉넛의 한경록은 “숲 같은 몽환적인 느낌이 있다. 김창완 형님과 이무진의 목소리가 묘하게 어우러지더라”고 감탄했다.
지난 9일 소속사 초록뱀이엔엠은 공식 팬카페 등을 통해 “한 가지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린다. 8일 오전 소속 아티스트 이찬원 님에게 경미한 사고가 발생해 병원을 방문했다’라며 “심각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나 당장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 하에 회복을 위해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아트스트는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관리와 회복에 집중할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초록뱀이엔앰에 따르면 이찬원은 이번주, 다음 주 예정된 후속 활동이 불가하게 됐다. 이에 2주간 휴식을 취하며 활동을 잠시 중단하게 됐다.
한편 13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이찬원의 빈자리는 박현빈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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