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에스파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야외 음악 축제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에서 K팝 그룹으로 처음으로 무대를 꾸몄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에스파는 11일(현지시간) 열린 이 행사에서 신곡 '스파이시'(Spicy)와 '솔티 & 스위트'(Salty & Sweet)를 비롯해 히트곡 '블랙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걸스'(Girls) 등을 선보였다.
현지 관객들은 떼창으로 에스파에 호응했다.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은 매년 22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음악 축제 가운데 하나다.
에스파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미국, 남아메리카, 유럽 등 14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18일 오후 1시에는 새 영어 싱글 '베터 싱스'(Better Things)도 공개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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