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대해 폐영식은 성공적이었으며,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조직위 등의 상황 기능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 모두발언에서 "대규모 이동과 폐영식, 그리고 K-팝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자원봉사대원과 의료진, 경찰, 소방 등 안전요원, 대규모 수송을 맡아준 버스 기사들, 그리고 각 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등 많은 분이 애써주셨다"고 말했다.
이어서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제1원칙으로 하면서 숙박·급식·이동·체험·출국 등 모든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기관장들께서 직접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한국에 남아 문화체험 활동을 이어가는 일부 잼버리 대원에 대한범정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오늘 이후 진행되는 숙식·교통·문화체험·관광 등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며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조직위 등은 당분간 상황 기능을 유지하면서 남아있는 잼버리 대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관련 부처나 지자체와 협조 필요 사항을 조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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