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운전하는데 첫 데이트 중 잠든 남자.." 호감의 표현으로 들려 vs 호감도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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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운전하는데 첫 데이트 중 잠든 남자.." 호감의 표현으로 들려 vs 호감도 떨어져...

뉴스클립 2023-08-12 11:4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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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16기 영숙이 첫 데이트에서 잠든 상철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ENA PLAY·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6기 돌싱남녀들이 자기소개를 마친 후 첫 데이트를 진행했다.

상철 "영숙, 포기하려던 찰나에 나와줬다"

비행기를 만드는 'B'사에서 공급망 분석가로 일하고 있다는 42세 상철은 "밝고 자녀가 없어서 비슷한 것 같아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지금은 정숙"이라고 마음을 밝혔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영숙의 선택을 받게 되자 그는 당황한 내색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말없이 다른 곳만 바라보며 어색한 시간이 이어졌다.

영숙은 "오늘 아침에 우유 먹으러 남자 숙소 갔는데 흰 셔츠를 입고 있더라. 저런 모습도 있구나 상철님만 보였다"라고 상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상철은 "(영숙이) 걸어 나왔을 때 설렜다. 바라지 않았는데 나오니까. 왜냐하면 제가 표현을 했었는데 하나도 뭐가 없더라. 표현을 하고 지켜보는 스타일인데 반응이 없기에 포기하려던 찰나에 나와줬다"고 고백했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영숙이 운전하는 차에서 잠든 상철

제일 먼저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MC들이 “이 둘 케미가 너무 좋아”라고 할 정도로 분위기가 훈훈했다.

그러나 식사를 하던 중 "(부모가) 뭐만 하면 아들에게 전화하고 그런 거 정말 싫어한다. 부모님 너무 챙기는 것도 별로 안 좋은 것 같다"라는 영숙의 이야기에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이어 카페에 간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숨 막히는 시간을 이어갔다. 결국 상철은 “피곤하신데 갈까요?”라며 데이트를 끝냈다.

첫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영숙이 운전하는 차에 탄 상철은 잠을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상철은 운전하는 영숙의 눈치를 보며 최대한 잠들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이 스르르 감기고 말았다.

잠시 깨어난 상철은 영숙을 향해 “지루하시죠?”라고 물었지만 영숙은 “아니요. 괜찮아요. 쉬세요. 코하세요”라며 상철을 배려했다. 결국 상철은 또 잠들었고, 자꾸만 눈을 감는 그의 모습에 MC들은 "안돼", "어떡해"를 연발하며 안타까워했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호감의 표현으로 들렸다" vs "호감도 떨어졌다"

데이트 후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렇게 졸았는데 졸아서 죄송하다고 하니까 그냥 ‘코’ 하라고 그게 나는 호감의 표현으로 들렸다”라고 말해 세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상철은 “약간 모성애가 나온 것 같아서 데이트 후 호감도가 올라갔다. 설명할 수 없는 끌림이라는 게 확실히 있더라”라며 “하나 걸리는 게 ‘자식이 너무 효자여도 안 된다’고 하셨던 말씀인데 저랑은 안 맞거든요”라고 말했다.

반면 영숙은 “서로가 다 피곤하지만 그래도 얘기라도 좀 걸어주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연애를 안 한 지 오래되셨나? 데이트가 조금 아쉬운 것 같다. 상철님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져서 이제는 아무 그런 마음이 없는 것 같다. 그냥 여기서 일단은 스톱해야 할 것 같다”라며 상철과는 전혀 다른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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