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중…별 탈 없이 끝나는 듯했던 잼버리, 막바지에 또 일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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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중…별 탈 없이 끝나는 듯했던 잼버리, 막바지에 또 일 터졌다

위키트리 2023-08-12 11:3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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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했던 외국인 대원들이 숙소 인근 가게에서 물건을 훔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하 지난 11일 열린 K팝 콘서트에 참가한 잼버리 대원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잼버리 참가 외국인 청소년 3명이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뉴스1이 12일 보도했다.

A군은 지난 9일 전북 전주시에 마련된 임시 숙소 인근 편의점에서 1만 2000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또 B양과 C양은 지난 10일 같은 편의점에서 3000원 상당의 학용품을 계산 없이 가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같은 국적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 분석을 실시해 이들이 스카우트 대원들이 머무는 숙소로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이에 용의자들을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으로 특정했다.

앞서 해당 국가 스카우트 대원들은 태풍을 피해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전주의 임시 숙소로 긴급 대피했다. 전날 서울에서 열린 폐영식에 참가한 이들 대원은 이날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잼버리 조직위원회 등에 수사 협조를 구해 용의자로 특정된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지난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팝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1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2부로 진행된 K팝 콘서트에서는 뉴진스와 아이브, NCT 드림 등 한류를 이끄는 대표적인 아이돌이 공연을 펼쳤다. 이후 K팝 콘서트가 끝난 뒤 대원들은 2시간 반에 걸쳐 순차적으로 월드컵경기장에서 퇴장한 뒤 버스와 지하철 편으로 숙소로 복귀했다.

공연과 퇴장 과정에서 특별한 안전사고나 범죄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12일부터 귀국길에 오른다. 일부 국가 대원들은 며칠 더 머물며 주요 명소를 관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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