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어 서울 시내·마을버스도 기본요금 8년 만에 인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택시 이어 서울 시내·마을버스도 기본요금 8년 만에 인상

투데이코리아 2023-08-12 11:04:25 신고

3줄요약
▲ 20일 서울시내를 지나는 마을버스에
▲ 20일 서울시내를 지나는 마을버스에 "8년째 요금동결, 즉각 인상하라"라고 쓰인 현수막이 붙어있다. 서울마을버스조합은 "물가반영 없이 4년 전 수준으로 유지되는 운송원가 현실화와 8년째 동결된 요금 즉각 인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환승시스템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0.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시우 기자 |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8년 만에 올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첫차부터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300원이 올랐다.

세부적으로 간선(파랑색)·지선(녹색)버스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순환·차등버스(노랑색)는 1100원에서 1400원으로 조정됐다.

특히 광역버스의 오름폭이 컸으며, 16년간 동결됐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올랐다.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으로 700원 올랐으며, 청소년 요금 역시 720에서 900원으로 인상했다. 어린이요금도 550원으로, 100원 올랐다.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지하철 기본요금도 오는 10월 7일부터 1400원으로 150원 올라간다.

다만, 오전 6시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는 조조할인 정책은 계속 시행된다

이번 인상에 대해 시 관계자는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충전식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사전에 조정되는 요금과 교통카드 잔액을 확인하고, 이 밖에도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는 조조할인 등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중교통 적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요금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꾸준히 보여왔다.

이에 지난해부터 시민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 절차를 거쳐오며, 이번 인상안을 확정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