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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각) 토론토 구단에 따르면 마노아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로 이동시키고 불펜 투수 하겐 대너를 올렸다.
마노아는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4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뒤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마노아가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
앞서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마노아는 13경기 1승7패 평균자책점 6.36으로 부진이 길어지자 구단은 6월 초 그의 마이너리그행을 결정했다.
한 달 뒤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마노아는 계속해서 기복 있는 투구를 했다. 그는 6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91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투구 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5회도 버티지 못한 것만 세차례다.
마노아는 지난해 31경기 16승7패 180탈삼진 평균자책점 2.24으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현재 19경기 3승9패 79탈삼진 평균자책점 5.87에 머무르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토론토는 마노아의 마이너리그 강등으로 인해 선발진을 류현진,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 기쿠치 유세이 등 5명으로 조정했다.
토론토는 12~14일까지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에 베리오스, 배싯,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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