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 딸도 남편처럼 의사 되길… "돌잔치때 마이크 치웠다"

배우 이정현이 본인의 딸은 미래에 연예인 대신 의사가 되기를 소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선 이정현의 딸 서아 양의 돌잔치 모습이 공개됐다.

서아는 돌잡이에서 청진기를 잡았다. 이정현과 그녀의 3세 연하인 의사 남편 박유정씨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씨 가족은 2대째 의사 집안이다. 이정현은 남편에게 "사실 돌잡이 때 서아가 나처럼 연예인 한다고 할까 봐 너무 걱정됐다. 그래서 마이크를 빼버렸잖아"라고 털어놨다.

남편이 "만약에 서아가 연예인을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묻자 이정현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겪었던 힘든 모든 것들을 다 얘기해줄 거야. 안 좋은 것만. '네가 이걸 버틸 수 있으면 엄마가 옆에서 응원해줄게'라고 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