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뱅상 콤파니(37)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번리 FC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랭커셔주의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거뒀고 번리는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다.
현역 시절 맨시티의 레전드였던 콤파니 감독이다. 은퇴 후 감독으로도 역량을 발휘하며 번리를 30대에 나이에 승격시켰다. 그리고 맞이한 EPL 개막전에서 친정팀을 상대했지만 아쉽게도 완패를 당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현재 맨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팀이다. 우리는 그런 팀을 맞아 이번 경기에서 무언가라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적으로는 결과이겠지만, 그것을 얻지 못하더라도 무언가를 얻어와야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경기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더 나아지기 위해 앞으로 전진할 것이다. 아가들이 넘어졌을 때 다시 나아가게 하는 것과 같다. 힘들 때 더 열심히 뭉쳐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콤파니 감독은 “우리가 가진 선수들과 우리가 하고 있는 플레이 스타일을 볼 때 우리는 나아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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