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발렌시아 CF가 후반 막판 터진 하비에르 게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 CF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의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세비야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세비야는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발렌시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외즈카차르가 자신의 박스 앞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공을 보냈다. 로페스가 이를 앞쪽으로 컨트롤한 뒤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발렌시아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3분 페레스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로페스가 뒷발로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발렌시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4분 알메이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다. 디아카비가 이를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세비야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3분 수소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엔 네시리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42분 두로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게라가 슈팅으로 연결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경기는 2-1 발렌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