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염수 방류 한일 실무협의 다음주 매듭짓는 게 목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부 "오염수 방류 한일 실무협의 다음주 매듭짓는 게 목표"

연합뉴스 2023-08-11 11:53:28 신고

3줄요약

일일브리핑서 밝혀…지난달 尹 요구한 '방류 점검 과정 한국 전문가 참여' 등 논의

질문에 답하는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질문에 답하는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왼쪽 두 번째)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8.1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점검 과정 에 한국 전문가를 포함하는 등의 추가 조치를 조율하는 한일 실무자급 기술협의가 다음 주 안에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한일 추가 실무자급 기술협의가 다음 주에 열리느냐'는 기자 질의에 "다음 주에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일본 측에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어 "정부 입장에서는 당연히 다음 주 중에는 매듭을 짓는 게 목표"라며 "일본 측도 자체 상황을 고려해 우리 측과 (의견을) 주고받고 하면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일은 지난달 12일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요구한 사항 등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방안을 논의해 왔다.

당시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 방류 점검 과정 한국 전문가 참여 ▲ 방류 모니터링 정보 실시간 공유 ▲ 방사성 물질 농도 기준치 초과 시 즉각 방류 중단 및 해당 사실 공유 등을 요구했다.

지난달 25일 일본에서 국장급 협의가 열렸고 이달 7일에는 화상회의로 실무자급 기술협의가 진행됐다.

박 차장은 실무자급 기술협의 다음 날인 지난 8일 일일브리핑에서 "양측이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한 차례 추가로 회의를 개최한 후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hye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