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여자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 '2024 여자야구월드컵' A그룹 예선에서 3연패를 당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끌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선더베이에 있는 포트 아서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A그룹 3차전에서 3-10으로 졌다.
'양상문호'는 이번 대회에서 홍콩, 미국, 호주, 캐나다, 멕시코와 A그룹에 속했다. 한국은 홍콩, 미국, 호주에 연달아 덜미를 잡히면서 3연패를 당하면서 A그룹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내년(2024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야구월드컵 결선 진출 전망이 어두워졌다. 여자야구월드컵은 A, B 두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고 각조 상위 두 팀과 와일드카드 2팀이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B그룹은 일본, 대만, 베네수엘라, 쿠바, 푸에르토리코, 프랑스가 속했다. B그룹 예선은 오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히로시마현 미요시에서 치러진다.
한국은 이날 호주를 상대로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한국은 6실책을 기록했다. 한국은 12일 홈팀 캐나다, 13일 멕시코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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