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엄태화 감독이 아이유 10주년 콘서트 VCR 작업을 통해 행복을 느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엄태화 감독은 최근 진행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관련 인터뷰에서 2018년 진행된 아이유의 데뷔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 VCR 작업을 했던 것을 회상했다.
당시 아이유의 콘서트는 '영화'라는 메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의 스펙트럼 넓은 활동과 성장을 한 편의 영화처럼 밀도감 있게 구성했다. 엄태화 감독은 '흑백영화', '로맨틱 코미디' 등 각각의 장르로 특별 제작된 VCR의 연출을 맡아 진한 감성과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대해 엄태화 감독은 "10주년 콘서트를 할 때 영화 콘셉트로 VCR을 만들 계획을 했다"라며 "아이유가 '숲'이라는 단편영화를 보고 제안을 해줬다. 그런 영화를 찾아보는 걸 좋아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고전 영화 같은 느낌으로 아이유가 있기까지의 VCR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려진 시간' 끝나고 다운이 된 상태였는데, 그 작업을 하면서 촬영을 하는 것이 행복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라며 "그 작업 후에 '콘크리트 유토피아' 원작 웹툰을 봤다. 이걸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지금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아이유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9일 개봉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거대한 지진이 모든 콘크리트를 휩쓸고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팎에 살아남은 인간들의 각기 다른 심리와 관계성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까지 더해진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즉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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