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공공기관 해킹해 81만명 개인정보 빼돌린 대학생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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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공공기관 해킹해 81만명 개인정보 빼돌린 대학생 기소

연합뉴스 2023-08-10 12:2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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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문제 빼내 응시한 혐의도 받아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학이나 공공기관을 해킹해 다량의 개인정보를 내려받거나 열람한 대학생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대구지검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구지검 형사3부(조용우 부장검사)는 10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대학생 A씨를 구속기소하고 B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경북대, 숙명여대 등 5개 대학과 10개 공공기관 정보통신망에 침입해 81만여명의 개인정보 217만여건을 내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이 소속된 대학 중간고사 문제를 빼내 응시한 혐의도 받았다.

B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한 대학 정보통신망에 침입해 학생과 교직원 개인정보를 열람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컴퓨터 관련 학부 학생들로 각각 정보보안동아리 활동을 하던 중 관리자 계정에 침입하거나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다른 기관까지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등 추가 범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경찰과 함께 추가 피해 여부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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