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근황, 하루 3억 수입→돈가스집 운영 "母 빚 16억 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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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근황, 하루 3억 수입→돈가스집 운영 "母 빚 16억 갚어"

한류타임스 2023-08-10 12:27: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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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현섭이 전성기 시절 하루에 3억원을 벌었으나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사연을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심현섭을 만나다] 전성기에 하루 3억 벌던 국민 개그맨.. 남양주에서 돈까스(돈가스) 파는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돈가스 가게를 운영하는 심현섭 모습이 담겨있다. 심현섭은 "보통 '얼굴 사장' '얼굴마담'이라고 하지 않나. 저는 직접 한다. 손님들이 '어? 진짜 있네?', '또 있네?'라고 하신다"는 근황을 알렸다.

심현섭은 '그간 벌어들인 수입이 많지 않냐'는 질문에 "선을 보면 많이 물어보신다. '일 안 하셔도 되지 않냐'고 하더라"라면서 "(전성기에) 하루 17개 일을 했다. 라디오 광고 하루에 4개, 체육대회 3개, 나이트클럽 5개, 이거저거 방송 2개, 한 17개까지 했다. 그러니까 하루에 3억2000만원을 번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는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1억8000만원 정도였다"며 전성기 때 어마어마한 수입을 벌어들인 것"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엄청난 수입에도 별별 곳 행사를 다 다닌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진 빚 때문"이라며 "91년에 어머니 빚이 15억8000만원이 생겼다. 2000년에 3억2000만원 벌었다고 하지 않았나. 그러면 아파트 두 채 정도 아니냐. 91년 전 당시 거의 16억원이면 지금 가치로 봤을 때 100억은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현섭은 "어머니가 가정주부였고, 아버지 뒷바라지하다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슬하에) 5남매가 있으니까. (일을) 하던 사람이 해야 했다. 어쩔 수 없었다. 어머니를 그걸로 한 번도 원망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어머니가 빚을 지게 된 상황에 대해 "자식들을 위해 돈을 벌려고 한 거다. 아이 다섯을 키워야 하니 알아서 돌아갈 사업으로 큰 규모의 스포츠 센터를 하려고 했다"면서 "그런데 안 해보던 걸 하니까. 누가 공동 투자하자고 해서 투자 과정에서 어떤 사람이 (돈을 들고)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빨리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 번도 하지 않은 얘기다. 이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았다. 잘못 들으면 '엄마가 너무 무리한 거 아닌가'라고 (욕을 들을 테니까)"라며 "7년 만에 빚을 다 갚았다. 저 아니면 갚을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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