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중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긴 대기업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호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상위 5개 제약사는 유한양행·녹십자·종근당·한미약품·대웅제약이다.
5개 제약사 중 종근당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752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45억원으로 40.1% 늘었다.
뇌기능 개선제 ‘글리아티린’과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등 도입품목이 성장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여기에 더해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주’ 등 신제품도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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