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21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8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했다.
15개 종목에 34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고 태권도(금메달 7개), 양궁(4개), 사격(3개), 유도(2개), 펜싱(1개) 등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총 58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전통적 강세 종목인 태권도(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양궁(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에서 목표를 달성했고 사격(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수영의 다이빙(은메달 4개, 동메달 4개)과 경영(동메달 1개), 기계체조(동메달 2개)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초 종목에서도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썼다.
의무팀을 운영하고 사전에 안전, 인권, 도핑 관련 교육을 실시해 선수단이 건강하고 안전한 가운데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김치를 비롯한 한식을 공수해 제공하며 선수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한국 선수단은 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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