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낭만의 KT 에이스 쿠에바스, 두 달 만에 벌써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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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낭만의 KT 에이스 쿠에바스, 두 달 만에 벌써 5승

STN스포츠 2023-08-09 07:2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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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뉴시스
KT 위즈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윌리엄 쿠에바스(32)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KT 위즈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KT는 96전 50승 2무 44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4위로 올라섰다.

KT는 지난 2021년 감격적인 한국 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3년 창단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오른 드라마를 썼다. 그 중심에 쿠에바스가 있었다. 

당시 쿠에바스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이었던 타이 브레이크 경기에서 승리를 만들며 팀을 한국 시리즈에 직행하게 했다. 또 한국 시리즈에서 눈부신 피칭으로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하지만 쿠에바스는 이듬해인 2022년 팔꿈치 부상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이강철 감독과 KT는 우승 멤버를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외국인 투수의 비중이 절대적인 KBO리그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쿠에바스는 회복 후 지난 2023년 6월 9일 KT와 다시 계약하며 돌아오게 됐다. KT 팬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KT 위즈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뉴시스
KT 위즈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뉴시스

복귀 계약일로부터 단 두 달만이 지났지만 쿠에바스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쿠에바스는 두 달 만에 팀에 5승을 안겼다. 쿠에바스가 로테이션을 돌아주며, 핵심으로 활약하자 KT도 완전히 살아났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수확했다. 

이번 한화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쿠에바스는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펼쳤고 덕분에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1년 후 팀에 돌아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그다. 하지만 운명은 KT와 쿠에바스 양 측을 다시 만나게 했다. 돌아온 낭만의 에이스 쿠에바스는 다시 한 번 팀을 반등시키고 있다. 

KT 위즈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뉴시스
KT 위즈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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